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른 최종 모의고사에서 승리를 거두며 55년 만의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관련기사 22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4일 호주 시드니의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대비 최종평가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22분 사우디아라비아 수비수 오사마 알 하사우위의 자책골과 후반 46분 터진 ‘슈틸리케호의 신데렐라’ 이정협(상주 상무)의 쐐기골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이정협은 이날 골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5번의 A매치에서 3승 2패를 거뒀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