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상의 BSI 조사
고양상공회의소가 최근 고양지역 640개 제조업 및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비관적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전망치를 보면 제조업에서는 ‘85’, 도·소매업에서는 ‘99’로 나타났으며 종합지수는 ‘91’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종합지수인 ‘88’과 비교해 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나 2014년도 3분기부터 이어진 기업들의 향후 경기상황은 비관적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체감경기를 뜻하는 BSI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기업들은 올 1분기 기업경영 애로요인으로 ‘판매부진’(40.2%)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환율불안’(19.6%), ‘자금난’(17.6%), ‘인력난’(10.8%), ‘기업관련 정부규제’(7.8%) 등을 지적했다.
정부에게 바라는 정책과제로는 ‘내수진작’(40.0%), ‘자금난 해소 지원’(25%), ‘규제완화’(12%), ‘인력난 해소 지원’ 및 ‘환리스크 관리 지원’(9%)을 차례로 꼽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