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6일 소 사육농가 구제역 확진에 이어 8일 돼지사육 농가에서 또 다시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의심신고가 접수된 돼지 농장은 안성시 죽산면 장계리 소재 비육농장으로 총 1천235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중 출하단계에 있는 돼지 5두에 구제역 의심 임상증상이 나타나 농림축산 검역본부에 시료검사를 의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일부터 방역대책본부장을 시장으로 격상해 구제역 방역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는 한편 죽산면 두교리, 일죽면 당촌리, 죽산면 장원리에 거점소독초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