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장석현 구청장의 공약사항인 저소득층 취업지원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맞춤형 자활지원 사업추진으로 저소득층 자립과 빈곤 탈출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구가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 자활프로그램에는 ‘희망취업프로젝트’, 자립지원 직업상담사 운영, 동행면접 등이 있다.
특히 구는 지난 2014년 한해동안 41억2천만원을 들여 관련 사업을 꾸준히 전개했다.
그 결과, 저소득층 자활과 취업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총 2천300여명에게 자활 일자리 제공과 취업 정보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남동지역자활센터, 만수종합사회복지관,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의 민간위탁기관 자활사업 추진, 직접사업으로 복지도우미 등 4개 사업을 운영해 저소득층의 자활의지를 북돋고 있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 자원순환분류사업단을 운영한다.
자원순환분류사업은 다 쓰고 버려진 폐품을 자원으로 탈바꿈 시키는 재활용사업으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공익과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50~60대 참여자가 플라스틱 선별 및 사무기기 해체작업 등을 통해 플라스틱 선별기술을 취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활사업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2015년에도 자활지원사업이 저소득층의 자활능력 배양과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 제공 등으로 이들을 위한 실질적 자립기반조성과 자활능력을 향상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