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해 평택항 한중카페리 이용 승객이 49만302명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43만803명에 비해 13.8%, 5만9천499명 늘어난 것이다.
화물은 14만5천681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전년도 12만4천25TEU에 비해 17.5%, 2만1천656TEU 증가했다.
항로별로는 롱얜(龍眼)과 웨이하이(威海) 등 2개 항로 이용실적이 전체 승객의 65.0%, 화물의 63.2%를 차지했다.
평택항에서는 이들 2개 항로와 옌타이(烟台), 르자오(日照), 롄윈(連雲) 항로의 한중카페리가 운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 추세라면 올해 승객 50만명, 화물 17만TEU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