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도서관은 원거리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버스를 활용한 이동도서관을 연중 운영한다.
14일 서구도서관에 따르면 올해는 이동도서관 이용률이 저조하거나 작은도서관 개설 등으로 이동도서관의 필요성이 줄어든 지역 3곳을 철수하고, 철수된 3곳을 청라 및 원당지구, 마전동, 강화 등 원거리지역인 청라 호반베르디움2차아파트, 당하 KCC스위첸아파트, 강화 베이힐아파트로 교체해 운영하고 있다.
또 이동도서관 순회지역은 1지역과 2지역으로 나눠 12개 지역을 화·수·목요일 오전(10:30~12:00)과 오후(14:00~15:30)에 방문하고 있다.
1지역은 오전에는 청라 힐데스하임아파트, 불로동 월드아파트, 강화 베이힐아파트, 오후에는 원당동 신안실크벨리아파트, 당하동 탑스빌아파트, 강화 현대아파트 순으로 방문한다.
2지역은 오전 원당동 GS자이아파트, 청라 호반베르디움2차아파트, 당하 KCC스위첸아파트, 오후 왕길동 드림파크어울림1단지아파트, 마전동 동아아파트, 불로동 삼보아파트 순이다.
이동도서관은 격주에 한 번씩 해당지역 해당시간에 방문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주민이 아니더라도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가까운 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차량에 비치돼 있지 않은 도서를 찾을 경우 본관 소장도서는 다음 방문 시 가져다주고 있으며, 소장돼 있지 않는 도서라도 구입희망을 통해 처리해주고 있다.(문의 ☎010-3685-0862)/김상섭·류정희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