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철호 국회의원(김포·사진)이 2015년 을미년 새해 화두로 소통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해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서 홍 의원은 격의 없는 쌍방향 대화를 나눈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올해는 오프라인 접촉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홍 의원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소통의 날’로 정하고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각계 각층의 시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 의원은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고민하는지를 듣기 위해 ‘소통의 날’을 기획하게 됐다고 트위터,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나가며 솔직, 담백한 심경을 피력하는 글을 올려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국회의원의 특권과 권위주의를 내려놓고 이웃집 오빠, 동생, 아들 같은 느낌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때 편하게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어 진정한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