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원도심지역 발전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행복누리정책 추진학교에 대한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각 시도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행복누리학교는 ‘원도심지역 교육발전계획’에 의해 교육환경, 교육여건, 교육복지 개선코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원도심지역 학교구성원들의 자긍심, 정체감을 향상하고 교육경쟁력을 높이고자 학교별 특색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3월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1개교를 행복누리정책 추진학교로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8개교는 각각 학교특색교육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체험활동, 인성교육, 신체활동, 방과후 활동, 자유학기제 운영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중이다.
이밖에도 시교육청은 행복누리학교의 내실화를 위해 매년 지정된 학교에 대한 중간보고 및 운영성과 평가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도 6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벌여, 계획, 과정, 결과 각 단계별 운영 내용에 대해 1년 동안 운영한 결과를 주도면밀하게 살펴 평가하고 재지정여부를 결정했다.
박윤국 정책기획관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합심해 만족하는 행복누리학교 운영으로 원도심지역 다른 학교들에게 행복감을 나눠주는 씨앗학교로 성장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