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백화점은 설을 보름 남짓 앞두고 설 맞이 선물세트를 예약 주문하는 고객에게 할인을 해 주는 등 설 특수잡기에 나섰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3~10% 품목별로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5일부터 매장에 일부 선물세트가 구비되며, 오는 9일부터 매장에 설맞이 선물세트를 전시하고 본격적인 판촉전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0일간 선물세트를 예약 구매하면 할인해 주고 있다.
농협고려인삼, 태평양 단선세트 등 일반 식품과 구이김세트, 통대나무 백화고 세트 등 건식품, 굴비세트, 자연산 왕새우 세트 등 수산물 세트 에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준다.
국내산 냉동송이 세트(1kg), 수삼.재배 더덕 세트(1kg), 수삼세트 등 야채 선물세트는 5%, 한우 갈비, 한우 으뜸 세트 등 정육은 3% 할인해 주고 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설날 선물 상담센터’ 운영을 하고 선물세트 예약 구매 고객에게 5~10% 할인해 준다.
선물매장은 정육,수산,청과,건과,주류,건강,가공식품,세제등 2천여개의 별도의 매장을 구성하고 상담 및 주문을 받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6일간 건과.곶감.한과.새송이.파프라카 세트를 예약 구매고객에게 10%를 할인해 주고 있다.
과일?세척 수삼세트는 7%, 선어.건어물.가공식품은 5%를 에누리 해 준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예약 주문하는 고객에게 3~10% 할인해 즈고 오는 9일부터 정상판매에 들어간다.
백화점 관계자는 “광우병 파동으로 인해 정육 코너의 경우 한우선물세트 매장은 확대하고, 수입육 관련 제품은 매장구성을 별도로 하지 않을 계획이다”며 “설 대목을 잡기 위해 정육을 대신할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