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노인들의 소득보충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 및 노인 인력교육을 제공해 일자리 안정을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향상된 노인사회활동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올해 12억5112만원(국비 6억2천556만원, 도비 9천383만원, 군비 5억3천173만원)을 들여 17개 사업에 총 669명을 참여시키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특히 공공분야와 민간분야로 나눠 진행해 보다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생애교육 등 노인인력 교육까지 연계해 노령인구의 사회참여 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공공분야로는 1-3세대 강사파견, 노노 강사파견, 노후생활설계사, 보육교사도우미 등의 학습지도강사 파견을 비롯해 지역사회환경개선, 경로당 급식도우미, 우리종자 지킴이, 공설공동묘지 관리, 소외계층 돌봄을 지원하는 재가노인 돌봄 등 지역형 일자리에 총 440명을 모집한다.
스쿨존교통지원, 복지시설관리 지원, 도서관 지원, 홀몸노인·조손가구 등의 자원봉사활동 등 전국형 공공분야 일자리도 169명을 뽑는다.
이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접수는 1월26일부터 2월6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면 누구든 지원할수 있다. 단 연중 소득보장이 필요한 취약노인의 경우 우선 선발한다.
접수는 읍·면사무소, 노인복지관, 노인취업센터, 읍·면 분회경로당에서 가능하며, 노인사회활동지원 참여신청서를 비롯해 관련서류를 지참해 제출하면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