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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필승 의지’

선수 21명 최종 전술 훈련…오늘 우즈벡과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8강전에 나서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부상자 없이 마지막 담금질을 치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오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 전을 앞둔 최종 전술 훈련에 들어갔다.

부상으로 귀국한 구자철(마인츠), 이청용(볼턴)을 제외한 선수 21명이 모두 훈련에 참가했다. 왼쪽 발목 염좌 때문에 최근까지 재활에 전념하던 오른쪽 풀백 김주영(상하이 둥야)도 그라운드에 나왔다.

지난 17일 호주전에서 안면에 타박상을 입은 수비형 미드필더 박주호(마인츠)도 후유증을 털고 훈련에 동참했다.

스트레칭과 패스로 가볍게 몸을 푼 선수들은 훈련시작 15분이 지나자 바로 비공개 전술훈련에 들어갔다.

경기 전날 비공개 전술훈련에서는 통상적으로 선발로 출전할 베스트일레븐이 결정돼 실전처럼 가동된다.

상대의 허점을 찌를 맞춤형 부분 전술이나 특별히 고안된 세트피스가 연마되기도 한다. 선수들의 표정은 진지하면서도 밝았다. 슈틸리케 감독가 호주전이 끝난 뒤 언급한 ‘위닝 멘탈리티(승리에 익숙한 자신감)’가 비치는 듯했다.

훈련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내일은 더 나아질 것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수 없다”며 “실수를 해서 지면 보따리를 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중도에서 그만두고 싶지 않다”며 “(결승전이 열리는) 1월 31일까지 호주에 머물기를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즈베키스탄 전에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예고된 간판 골잡이 손흥민(레버쿠젠)도 슈틸리케 감독과 같은 어조로 필승의지를 불태웠다.

손흥민은 “지면 짐을 싸서 한국에 돌아간다”며 “선수들이 이런 상황을 모두 잘 알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조별리그 때 멜버른 경기장을 경험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날 공식 스타디움을 사용하지 못하고 다른 훈련장에서 전술을 연마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일전은 22일 오후 4시30분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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