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학생 독서활동 관련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 학생의 진로·문화 체험 활동 활성화를 지원해 학생이 행복한 인천교육과 우수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내 기업, 공공기관, 사회시설 등 체험처 및 각종행사 정보제공을 통해 학생참여를 지원키로 했다.
교육청은 지역공연, 전람회, 시설체험 프로그램 등에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홍보하며, ‘2015년 책의 수도 사업’ 등의 독서활동 관련사업 활성화에 적극 지원한다.
한편,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6개학기 중 한 학기를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제도로 내년부터는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오전에는 토론, 실습 등의 학생참여형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편성·운영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