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조직위원회 권경상 사무총장 및 관계자들은 다음달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UNWTO 사무국을 방문한다.
26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들은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탈렙 D. 리파이 (Taleb D. Rifai) 사무총장의 초청을 받아 이날 출발했다.
권 사무총장 일행은 이번 방문 기간 중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관광 관련 행사인 2015년 국제관광교역박람회(International Tourism Trade Fair, FITUR)에 참가한다.
또 대회 유산 활용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UNWTO 본부를 방문, 리파이 사무총장을 면담한 후 인천AG 후속조치 및 대회유산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UNWTO 스텝 이사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인천아시안게임과 관광발전을 주제로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탈렙 D. 리파이 유엔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은 요르단 관광장관 출신으로 지난해 2월 정부초청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어 인천AG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스포츠 메가이벤트와 지역 관광과의 상관관계를 역설하는 특강을 펼쳤으며, 9월에는 아시안게임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