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기술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인천 관내 중소기업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이 추진된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27일 관내에 성장 가능성이 큰 우수기술을 보유하거나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지원을 우대하기로 합의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질의 고용창출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크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인천중기청이 확인한 인천지역 고용창출 우수 중소기업 및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에 대해 한국은행의 금리우대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먼저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신청시점 현재 인천지역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중 상용근로자 수가 10인 이상인 기업으로 전년대비 상용근로자 수 증가율이 5%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 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은 최근 3년간 인천중기청을 통해 기술혁신개발사업 또는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에 참여하여 ‘성공판정’을 받은 기업이다.
최광문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양 기관 협력을 돈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