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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파문’에 문학박태환수영장 운영도 ‘위기’

인천시가 2014아시안게임을 성공리에 개최하며 추진했던 문학박태환수영장 운영이 좌초될 위험에 처했다.

박태환 선수의 ‘도핑 파문’ 여파가 문학박태환수영장에까지 미치고 있는 것이다.

박태환은 최근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받았다.

이에 그동안 수영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재단 설립을 추진하던 인천시는 재단 설립과 운영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박태환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뒤 재단 설립을 위한 기업 후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도핑파문이 확산되자 기업 후원의 가능성도 희박해졌다는 시각이다. 또 도핑 파문으로 문학박태환수영장이라는 명칭에서 박태환이라는 이름을 빼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영 꿈나무 재단은 설립에 수 많은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후원 등 예산형성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영장 명칭 변경 문제는 현재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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