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의 ‘2014 인천관광 소셜미디어 대한 이용자의 만족도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시는 인천관광 소셜미디어 이용자 200만명 돌파를 기념하며, 온라인으로 ‘2014 인천관광 소셜미디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약 20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88%는 인천관광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천에 대한 이해도, 응답자 89%는 인천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소셜미디어 콘텐츠와 인천관광 서비스의 만족도를 측정하는 9개 항목 중 ‘정보의 흥미성’이 눈에 띄게 증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전달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공사는 2012년부터 온라인 홍보매체를 새롭게 정비하고, 인천관광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천관광지와 축제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해왔다.
또 2012년과 2013년에는 대한민국소셜미디어 공기업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는 인천AG 등 대규모 손님맞이를 위해 군·구 관광 진흥 네트워크와 협업해왔다.
이를 통해 원도심 스토리텔링 원정대, 웹툰 연재 등 신규 콘텐츠 구축에 홍보 역량을 집중, 전국 지방공기업 중 트위터 최대 팔로워를 달성하는 등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그 결과, 조사 응답자의 73%가 온라인에서 정보를 얻고 실제로 인천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