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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 사용료 현실화 시급

동부교육청, 실무자 간담회 지적

인천시 동부교육청은 지난 26일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 관내 초·중·고 교장 및 행정실장 등 학교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학교시설 개방 요구가 늘고 있음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 교육활동 및 시설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개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 관계자들은 학교시설 개방의 학생 교육활동과 보안상의 어려움, 학교시설물이나 장비 훼손 등 관리상의 어려움 등을 고려했다.

또 학생들의 시설 사용에 따른 유지비, 공과금 등의 비용 관련 조례에 책정된 사용료 외에 별도의 시설사용 허가를 위한 유지비와 공과금 예산 책정을 논의했다.

간담회 결과 지자체와 연계해 안전 및 시설관리 요원 배치 인력이나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 시설물이나 장비의 훼손을 막고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한 시설 사용료의 현실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교육청 이재길 복지재정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각 학교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좋은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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