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관리부서를 줄이고 현장지원조직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직개편은 공공기관의 관리부서 비대화와 현장지원조직 및 인력부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경기중기센터는 설명했다.
우선 기존 5본부 25부서 체제에서 5본부 22부서 체제로 조직이 축소됐다.
경영·관리기능의 총무팀과 시설운영팀을 통합하는 방법으로 경영관리본부를 4개부서에서 3개부서로 줄였다.
또 교육지원팀과 일자리지원팀을 북부기업지원센터로 배속시켜 본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기북부의 기업지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현 정원을 130명에서 140명으로 늘려 비정규직 직원 가운데 10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는 ‘경기도 비정규직 차별해소 및 무기계약직 전환 등에 관한 조례’에 따랐다.
윤종일 대표이사는 “공공기관 방만경영을 근절하고, 경기도 경제 활성화 및 기업지원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사업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