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청이 올해 진행되는 인천항의 주요 사안인 인천신항 개장과 내항 8부두 개방 등 항만 성장지원 시스템 가동을 위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8일 정책설명회를 통해 인천항의 4대 정책방향과 13개 중점추진 과제를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수청에서 밝힌 4대 정책방향은 거점항만 육성, 안전한 해양관리체계 구축, 시민을 위한 인천항 구현, 지역수산업 성장지원 시스템 가동으로, 4대 정책에 따른 13개 중점추진 과제는 인천항 최대의 관심사인 인천신항 개장과 내항 개방,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등이다.
특히 해수청은 거점항만 육성을 위한 인천신항이 오는 5월 일부 부두의 개장을 앞두고 있음에 따라 진입도로 개설과 대형선박의 입출항 가능여부 등 사업의 상반기 착공의 진행상황과 상반기 착공 비용(320억) 등을 공개했다. 또, 고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지원하는 항만배후단지 조성 설계에 착수할 계획을 밝혔다.
신 국제부두 건설과 덕적도 마리나 항만조성을 위한 실시 설계용역 등 남항 및 북항 연계수송망 확충 등을 위한 주요 예산 지원 사항도 발표했다.
해양관리체계 구축 역시 안전 감시, 감독 체계 확대와 환경감시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내항 개방 등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진행해 지역수산업 성장지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시민을 위한 인천항 구현 계획을 알렸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