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지난해 연구과제 목표액을 10% 이상 초과 달성했다.
또 외부 연구과제의 90% 이상을 국책과제로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융기원은 지난해 총 137억원 규모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당초 목표액 120억원 대비 14.2%를 초과한 실적이다.
이 가운데 95%에 달하는 130억원 규모를 외부기관으로부터 수주했다.
특히 외부기관 연구과제 가운데 90%(118억원) 이상을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국가과제를 수주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국민발전소 플랫폼 연구’ 결과다.
국민발전소 플랫폼 연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네가와트시장(잉여 에너지를 되팔아 수익을 거두는 시장)의 핵심기술로 융기원 스마트그리드연구센터가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박태현 원장은 “국가과제 수주 확대에 지속 노력하고, 재난구조·에너지절감·빅데이터 등 경기도 정책과제와 부합하는 연구도 핵심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