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가 지난 한해 동안 1일 평균 96건 출동해 전년 86건보다 11.6%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소방서가 실시한 2014년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출동 건수는 도내 4위, 총 1천255건으로, 전년 1천74건보다 16.8% 증가했고, 피해건수는 444건으로 전년대비 7.2% 감소했다.
화재발생장소로는 교육·판매·업무시설 등 비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경우가 40.1%로 가장 많았고 발화요인으로는 담배 등 부주의가 255건(57.4%)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여 화기취급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안전의식 확보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구조출동은 도내 2위, 총 7천737건으로 전년대비 14.4% 증가해 633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으며 1일 평균 21.1건 출동해 1.7명의 인명구조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급 출동건수는 도내 5위, 총 2만4천573건으로 전년대비 5.8%가 증가했고 이송인원도 1만7천748명으로 전년 1만6천372명보다 8.4% 증가해 1일 평균 48.6명, 구급차 1대당 1천613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김진선 소방서장은 “소방활동 통계 분석 결과를 안전대책 수립, 훈련, 교육 등 소방행정 전반에 대해 적용해 시민들이 더 나은 고품격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반영하고 이와 병행하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