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GCF 관계자, 매립지관리公 방문

개도국 환경산업 발전 모색

녹색기후기금(GCF) 관계자 일행이 최근 개도국 환경산업 발전을 위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와 GCF간 연례협의회에서 공사가 발표한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관련 기술에 GCF가 많은 관심과 협력의사를 표명하고 공사방문과 시설견학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날 GCF 관계자들은 공사가 제1매립장 매립종료 후 운영하고 있는 드림파크 골프장을 비롯한 침출수 처리시설과 제2매립장 등 수도권매립지의 여러 폐기물 처리현장을 견학했다.

특히 이들은 50㎿ 매립가스 발전소와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 등 폐기물 자원화 시설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공사의 선진 폐기물 처리기술과 자원화 기술 등을 높이 평가했다.

공사를 견학한 GCF 관계자는 “국내 폐기물의 위생처리 및 자원화, 매립장의 사후관리는 현재 개도국에서의 수요가 매우 높은 분야임을 강조하면서 공사의 역할과 신규 사업개발 및 협력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 김낙빈 사업이사는 “GCF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향후 개도국 등을 대상으로 한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관련 사업을 GCF에 제안, UN소속 국제기구와 공사간의 모범적인 협력사업 개발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F는 개발도상국 등 저개발 국가들의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UN소속 국제기구로서 향후 조성될 예정인 기금의 규모면에서 ‘제2의 세계은행’으로 불린다./이정규기자 ljk@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