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훈련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는 ‘부상 예방과 체력 관리를 위한 야구선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에는 KBO 육성위원회 한경진 명예위원의 재활 훈련 비법과 현장 경험에 전남 나주 동신대 임승길 교수의 학문적 이론이 더해졌다.
또 야구 경기나 훈련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부상 사례와 이에 대한 예방 및 치료방법 등을 알려주는 사진 자료를 실어 유소년 야구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KBO는 이 교본을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리틀 및 초·중·고교 야구팀은 물론 대학 및 여자야구단, 상무·경찰야구단에 배포했다.
KBO는 앞으로 기술 향상을 위한 단계별 영상물 제작, 심리 조절을 위한 심리 지침서 발간, 국외 서적 번역 및 보급 등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