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4일 ‘2015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및 ‘소규모 공동 주택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사용검사일 기준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단지로, 단지 내 주도로 포장 및 부속물(상·하수도, 가로등) 보수와 경로당 및 어린이놀이터 보수, 재난 예방사업 등이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신청서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입주자 동의서, 공사비 산출도서 등이다.
앞서 서구는 지난 2006년부터 작년까지 280개 단지에 약 2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관리주체가 없고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과 입주민의 공동이용시설이 우선지원 대상이며, 현장조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대상 단지를 결정하고 사업을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서구는 또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관리도 추진한다.
안전관리는 사용검사일 기준 20년 이상 경과된 3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임의관리 아파트, 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 단지가 신청 대상이며, 공동주택 안전점검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지원대상 선정은 현장조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노후도 및 준공년도를 감안, 10여개 단지를 선정한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