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수원∼인천 복선전철 송도~인천 구간의 적기 개통 및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결의대회를 가졌다.
4일 공단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국제정거장역(가칭) 공사현장에서 진행한 안전결의대회에는 철도공단과 현장 감리단, 시공사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내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송도~인천 철도건설구간의 적기 개통으로 국민과 약속한 시기에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다짐했다.
앞서 수도권본부는 자체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표어 공모전을 열고, 100여개의 응모작 중 ‘지키세요 안전의식, 버리세요 설마의식’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한편, 수원∼인천간 52.8㎞ 복선전철 건설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1995년 착공해 오이도∼송도구간은 2012년 6월 30일 우선 개통됐다. 잔여구간 중 1단계로 송도∼인천구간은 2016년 상반기 개통하고, 2단계 수원∼한대앞은 2017년 말로 전체 개통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총 사업비 1조8천340억3천900만원이 투입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