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가족과 연인이 즐기는 겨울축제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12월25일 개장한 ‘밤나무골 산천어·송어축제’ 현장에는 산천어와 송어를 낚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가평군 상면 청군로 275 밤나무골 축제장은 3만2천244㎡(1만여평) 부지에 낚시터(4천166㎡)와 놀이시설(2천512㎡), 주차장(3천835㎡)의 시설을 갖추고 5천여명이 동시에 입장 가능하며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소박하고 훈훈한 시골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참가자들은 얼음낚시로 산천어와 송어를 낚으며 가평겨울축제 현장 중 가장 두꺼운 얼음 빙질(최고 53㎝)로 안전한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다.
더욱이 축제현장에서는 겨울철 놀이의 최고인 전통썰매와 사륜바이크 레저체험 등 놀거리와 전통팽이치기체험, 눈썰매 얼음치기 등 다양한 놀이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또 밤나무골 축제장에는 민물매운탕 전문식당(밤나무골 식당)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특산품인 메기매운탕, 닭볶음탕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겨울별미인 떡볶이와 따끈한 어묵탕, 달달한 호떡 등 다양한 겨울먹거리와 함께 직접 잡아올린 산천어와 송어를 회나 구이로 맛볼 수 있어 추억과 행복을 동시에 낚을 수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