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항공교육 관계자들의 엑스포, ‘아태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AAETS, Asia-Pacific Aviation Education and Training Symposium)’이 오는 10일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11일 2일간 인천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주최하고 영국의 항공훈련 미디어기업인 홀데일(Halldale)사의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에는 전 세계 공항, 항공사, 항공인력 교육기관, 시뮬레이터 제작업체 등 항공훈련 관계자 약 600명이 참가해 아태지역 항공훈련의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근 연달아 항공기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 및 항공종사자 교육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아태 항공전문 인력의 체계적 양성방안이 상세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스티브 테일러(Steve Taylor) 미 보잉사 전용기 사업부 부사장 등 국내·외 항공 관련 주요 귀빈들이 참석한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공항 항공교육분야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 항공교육 관계자들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 대한민국 항공교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공사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공인 받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비행장, 항행/관제, 운항안전)을 적극 홍보, 교육생 유치와 함께 명실상부한 동북아 항공교육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