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남동형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기존 인적안전망을 복지통장에서 복지통반장으로 확대 편성했다.
또 현재까지 총 671가구의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발굴해 기초생활보장제도로 89가구를 보호조치하고 582가구에 대해서는 구 일자리사업 연계 및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민간후원 연계 등의 조치를 취했다.
특히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 341세대에게 2억7680여만원의 긴급지원 생계비 및 의료비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와는 별개로 민간 후원자들로부터 기탁받은 후원금을 활용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중 근로가 어려운 세대 132가구를 대상으로 6800여만원의 동절기 후원금을 지난 1월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연중 지속적으로 발굴해 근로가 가능한 가구는 일자리 연계를 통한 자립을 지원하겠다”며, “근로가 불가능한 가구에 대하여는 긴급지원, 사회보장제도지원 및 민원후원 연계 등을 통하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