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최근 안전 취약 시설 3곳을 현장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산건위 위원들이 방문한 삼패동 131-1번지 일원 한강시민공원 산책로는 기존 옹벽의 토압증가로 인해 길이 15m, 높이 2m 구간에 배부름현상이 발생한 곳이다.
이들은 이 구간에 1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3월부터 4월 말까지 보수할 예정이다.
또 남한강 자전거길 필당구간 등의 일부 낙석구간에는 올해 연말까지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을 하고, 자전거이용자 증가 및 보행이용자가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남한강자전거길 봉주르카페 앞 구간은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시설을 보완하기로 했다.
곽복추 산업건설위원장은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등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서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