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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문화·관광 융합… 새 먹거리 창출 총력

이탈리아 비아레지오시 방문
연극축제 벤치마킹·업무협약

가평군이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문화콘텐츠산업 발굴과 문화자원 브랜드화에 나섰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김관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5명의 연구단은 11일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비아레지오시로 출발했다.

이들은 18일 귀국 때까지 세계적인 연극축제 고장인 비아레지오 연극축제의 준비작업을 살피고 MOU를 맺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관광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연수단은 1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으로 로마시대 이전으로 거슬러가는 역사를 갖고 있는 오르비에또와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피렌체를 방문해 유럽의 문화와 지성을 선도했던 흔적을 새기고, 조각도시인 피에투라 산타를 찾아 친퀴트라 조각공방, 14세기에 건립된 성 마르티노 대성당 등 성체의 유적을 견학한다.

이번 연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및 환경기본법 등 중첩된 규제로 답보상태에 있는 가평지역을 문화와 관광이 융합되는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행보다.

이들 연수단은 이번 연수를 통해 문화·예술·숙박·유통·음악이 함께하는 문화복합타운 조성을 통해 문화기반형 창조경제 혁심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뮤직빌리지 사업에 따른 전략도 수집하게 된다.

특히 연수 나흘째인 14일부터 3일간은 비아레지오시에 머물며 비아레지오 축제에 대한 집중탐구에 들어간다.

142년의 전통을 지닌 비아레지오 축제는 이탈리아의 대표축제로 매년 2월 개최되며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다.

군은 이 비아레지오 축제연수로 지역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문화 플랫폼 역할을 통해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과 특화된 문화콘텐츠 발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아울러 연수단은 14일 비아레지오축제단법인과 가평군의 연극제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실절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해 MOU를 체결한다.

연수단장인 김관수 부군수는 “우리가 지닌 강점, 약점, 기회, 위기 등을 냉철하게 비교분석해 먹거릴 찾고 성장판을 자극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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