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13일 송도캠퍼스 강당에서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박사 34명, 석사 279명, 학사 1천827명 등 총 2천140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
이날 학위 수여식은 학사보고, 학위수여, 우수졸업생 표창,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강인학(화학과)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한다.
또 강아름(문헌정보)·허영일(체육학부) 학생이 인천시장상, 김상진(컴퓨터공학부) 학생이 인천시의회의장상, 최찬양(신문방송학과) 학생이 총동문회장상을 받게 된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서는 중국(2), 방글라데시(1), 인도(1)에서 유학 온 4명의 외국인 대학원생이 박사학위를 받고, 평생교육원 학점은행 과정을 통해 수학한 18명의 학생들도 학사학위를 받는다.
인하대학교도 같은날 하나홀에서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2천758명, 박사 78명, 석사 731명, 최고경영자과정 15명 등 총 3천582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김예리(24·여·식품영양학과) 학생은 총 평점평균 4.5만점 중 4.49의 우수한 성적으로 학부 전체 수석을 차지해 영예의 이사장상을 수여받는다.
또 우수 연구실적 표창인 영예의 총장상은 이정훈(32·고분자공학과·박사)·오창현(37·의학과·박사) 학생이 차지했다.
대학원장상에는 SCI 논문, 특허 등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선천성 골형성 부전증으로 지체장애 2급인 이진희(40·여·컴퓨터정보공학과·박사) 학생 등 18명이 수상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