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주도의 교육행정이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교육 중심의 지원행정’ 체제로 변화될 전망이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일반고 학교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중등 학교교육 지원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교육청은 단위학교 교육계획을 기반으로 구성된 2015 중등 학교교육 지원계획을 안내하고 계획서를 배부했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1회성 컨설팅 장학’을 관행적으로 주도해 일선학교와 교사들로부터 체제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따라 교사와 학교의 자발적 요청에 의해 1년간 지속적이고도 심층적인 방식으로 ‘지원장학’을 개선키로 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기존 지시와 관리위주의 교육행정을 버리고 학교별 교육활동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행정’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맞춤형 지원행정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인천교육으로의 변화를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