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강화 선원~길상 9.2㎞ 도로공사 가속도

국비 14억원 확보 설계용역 등 사업추진 순조

강화군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지방도 84호선 ‘선원~길상’간 9.2㎞ 구간에 대한 왕복 4차로 도로공사 사업이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는 강화군이 국비 14억5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선원~길상간 도로건설 구간은 9.2㎞로, 지난 2012년 초지대교에서 온수리까지 4차로 도로확장이 완료된 지점에서 연결돼 선원면 냉정리까지 기존 왕복 2차선도로를 4차로로 확대하는 도로건설 사업이다.

군은 최근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지역주민 의견을 토대로 국토교통부 등과 적극 협의 주민의견이 반영된 도로노선을 관철시켰다.

이번 사업은 그간 국토부의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시켜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4차로 확장 등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확보한 사업이다.

특히 공사비는 국비로 부담하고 보상비는 인천시에서 부담하는 국가지원 지방도 개설사업으로, 시는 올해 세부설계 완료와 편입 토지보상, 2016년에 공사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김포, 인천서북부 지역에 유입되는 방문객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1차 사업으로 완료된 초지대교~온수리 도로와 연속성을 확보, 강화 남북축을 연결하는 주간선도로의 역할로 향후 방문객 증대 등 강화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연계 광역도로망 확충사업에 한층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2차로 도로는 기하구조와 시거가 불량하여 교통사고 위험이 항시 상존하고 있으며 강화군의 남부측을 잇는 교통량이 많은 주간선 도로로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많은 관광수요로 인해 오히려 내부 통과 도로가 막히는 경우가 많아 도로 확장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던 노선이다./이정규기자 ljk@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