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2015학년도 3월 1일자 유·특·초·중등·관리직 및 교육전문직 인사발령 사항을 16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초·중등을 막론하고 리더십과 업무수행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하에 이뤄졌다.
또 학교현장의 실정을 교육청 업무에 반영하고, 교육청의 풍부한 경험이 학교에 투여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국장과 정책기획관의 초·중등 교차 보임 및 교장을 교육장으로 임용하는 등 비교적 폭넓은 인사를 통해 인천교육정책의 현장 착근의 의지를 담았다.
대표적으로 시교육청 양동현 평생교육체육과장을 교육국장으로, 인천삼목초등학교 이신근 교장을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전보했다.
또 동부교육지원청 김영천 초등교육과장을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박윤국 정책기획관을 교육과학연구원 원장으로, 교원인사과 정태조 장학관을 학생교육원장으로 임용했다.
이외에도 교육전문직원 67명을 직무수행 능력을 고려해 전직·전보했다.
각급학교 관리직은 유치원장 2명, 특수교장 2명, 초등교장 40명, 중등교장 33명과 교감 등에 대한 전직·전보·승진 인사발령함으로서 모두가 공감하는 행복한 인천교육의 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전직·전보·승진 인사를 학교경영능력, 인천교육시책추진능력, 학교구성원의 교육 만족도 제고역량 등을 고려해 단행함으로서, 인천교육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인사에 따른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5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거행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