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양부남 부산동부지청장과 안병익 진주지청장을 각각 수원지검 1차장과 인천지검 1차장에 발령하는 등 고검 검사급 검사와 일반 검사 등 1천99명의 전보·신규임용 인사를 25일자로 단행했다. ▶ 프로필·명단 11면
또 서울중앙지검에만 있던 중요경제범죄조사단은 수원, 인천지검으로 확대 설치됐고 휴전선 접경지역을 관할하는 의정부지검에는 공안부가 신설됐다.
수원지검 2차장과 인천지검 2차장에는 이정회 원주지청장과 김한수 법무부 대변인이 자리를 옮겼고, 의정부지검 차장에는 김영종 안산지청 차장 검사가 발령났다.
성남지청장에는 권익환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이 임명됐고, 고양지청장에는 최종원 대구지검 1차장, 부천지청장은 김창희 서울서부지검 차장, 안산지청장은 장호중 부산고검 검사가 각각 발령났다.
또 안양지청장은 이상용 서울북부지검 차장 검사, 여주지청장에는 김석재 창원지검 형사1부장, 평택지청장에는 박윤해 서울동부지검 차장 검사가 자리를 옮겼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김기동 대전고검 차장검사가 파견 형식으로 그대로 단장을 맡았고, 부단장 역할을 해왔던 문홍성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은 부단장으로 공식 임명돼 계속 수사하게 됐다.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대부분을 지방청에 배치해 지방, 일선 검찰청의 역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