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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손잡은 인천…스타트업 스케일업 본격화

6개 대학 참여…연구 인프라 활용 전방위 지원
기술 실증 통해 사업화 가속…투자 유치 기반 강화
인천, 혁신 기술 실증 거점으로 생태계 확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대학과 연계한 실증 기반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 지원 프로그램 ‘트라이아웃(TRYOUT)’을 통해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동시에 지원하며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트라이아웃’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는 실증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술적 한계를 보완하고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인천경제청의 대표적인 혁신 지원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청운대학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참여해 연구소와 테스트베드,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입체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기술 실증(PoC)은 연구실이나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시장 환경에서 기술의 작동 여부를 검증하는 단계로,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에서 핵심적인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후, 네트워크, 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변수 속에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또 본격적인 양산이나 상용화 이전에 기술적 한계를 점검하고 보완함으로써 실패 비용을 줄이고, 시장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실제 환경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투자 유치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기술과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온다.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실증 중심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를 넘어 사업화와 시장 확장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천을 혁신 기술 실증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번 사업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손혜영 혁신성장도시과장은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결합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을 혁신 제품 실증의 메카로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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