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의 조기 활성화와 대형선박을 유치하기 위한 항로증심 준설(14→16m) 사업의 제반절차가 마무리 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 상반기 착공목표로 시행중인 ‘인천신항 항로증심 준설사업’의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 착수 후 6개월 동안 시행한 현지조사(수심측량, 지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한 실시설계 내용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인천해수청은 실시설계용역 과정에서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준설공사 시행과 항만배후단지(1단계, 212만㎡) 조성을 위한 매립재 확보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최종보고회 이후 인천해수청은 예산당국과 조기에 총사업비를 협의 완료하여 상반기 중 공사 착공이 가능토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적기에 예산투입으로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인천신항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