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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값 '金값'

쪽파, 2주전 비해 200%... 무도 2배 올라
설 대목특수 노린 출하량 감소가 원인

농산물 가격이 2주전에 비해 최고 200% 오른데다 설을 앞두고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서민경제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일 수원농산물 도매시장에 따르면 설대목을 보기 위해 농업인들이 무와 같은 저장성 엽채류의 출하량을 줄여 농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자 다른 농산물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의 경우 쪽파(1단)는 2주전 500원이었지만 1천500원으로 1천원이나 올라 20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무(자루 5개)는 3천원에서 6천원으로 3천원 올라 상승률 100%를 나타냈으며, 쑥갓(1단)은 6천원에서 4천원 오른 1만원으로 상승률 66%를 보였다.
꽈리고추(4kg)는 2만원에서 7천원 오른 2만7천원으로 상승률 35%, 대파(1단)는 900원에서 300원 올라 1천200원으로 상승률 33%, 애호박(1상자)은 1만9천원에서 6천원 오른 2만5천원으로 상승률 31%를 나타냈다.
표고버섯(2kg)은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올라 25%, 미나리(1단)는 3만5천원에서 4만2천원으로 올라 상승률 20%, 상추(4kg)는 1만원에서 1만2천원으로 상승률 20%를 보였다.
과일의 경우 귤(15kg)은 2주전보다 1만6천원에서 2만원으로 상승률 25%, 사과(15kg)는 3만3천원에서 3만7천원으로 상승률12%, 단감(15kg)도 3만3천원에서 3만7천원으로 상승률 12% 오르는 등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수원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신정을 깃점으로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앞으로 구정을 보름 앞두고 있어 농산물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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