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공직기강 확립과 투명한 행정운영을 위해 수시로 감찰을 실시한다.
군은 25일 직속기관 등 29개 기관과 부서에 대해 자체종합감사와 특정감사, 일상감사, 공직기강 감찰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본청 등 23개 기관 및 부서에 대한 자체감사를 통해 152건의 행정상 조치 및 3억4천900만원의 재정상 조치를 취했다.
앞으로 실시할 군의 감사·감찰 중점 추진방향은 군민불편해소 등 민원해결을 위한 현장감사, 공직비리 예방을 위한 예방감사, 재정건전성 및 성과제고를 위한 감사, 감사결과 공개 및 적극행정 면책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군은 자체감사 시 사후 지적보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과 일상감사를 강화,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난해 청렴도 요인을 분야별로 분석해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비리 개연성이 높은 취약분야를 대상으로 감찰활동을 중점추진, 비리자 처벌을 강화하는 한편 부패행위 신고제도의 운영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감사와 취약분야 집중 감찰활동을 통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 무엇보다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