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가 에너지 절약을 통한 녹색생활실천 정착으로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하고자 ‘녹색가정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무의식적인 생활습관으로 인해 낭비되고 있는 가정 내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에너지 절약방법을 안내하는 가정 내 진단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서구에 거주하는 모든 가정이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요 활동내용은 녹색코디네이터가 신청 가정을 방문,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대기전력 측정 및 각 가정의 전력소비량진단,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 및 생활속 에너지 절약방법과 탄소포인트제 및 안내 및 접수, 녹색생활 실천 요령을 안내 등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1년도부터 시작해 매년 150~200세대를 모집·추진했으며, 올해는 200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참여가정에게는 에너지절약물품(멀티탭 또는 LED전구)이 무료로 제공되며, 진단을 원하는 가정은 다음달 31일까지 전화(☎032-560-4632)로 신청하면 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