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노인복지관과 남동경찰서는 최근 노인복지관에서 ‘남동구 노인안전 확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복지관은 향후 관내 거주하는 7만500여명의 노인들에 대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용배 노인복지관관장은 “남동경찰서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 고독사에 대한 대책마련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앞으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을 통해 관내 홀몸노인들의 안전 확인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성형 남동경찰서장은 “노인들의 안전과 이동 간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역의 지구대와 연계 노인보호구역에 순찰을 강화하겠다”며 “노인복지관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우리동네실버캅’ 활동과 관련해 노인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순찰 시 노인들의 신변안전 확인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리동네실버캅’은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건널목에서 안전보행 유도활동을 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지역형 사업단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