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맵시있는 스마트한 민원실이 운영된다.
가평군은 26일 가평읍 산유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은 민원봉사과, 희망복지실, 보건소, 농업정책과, 농업기술센터, 읍·면 등 공무원 20여명이 합동처리반을 구성해 생활정보와민원행정 상담, 건강교육을 진행하는 특화된 시책이다.
이 종합민원실에서는 부동산, 지적,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 농업지원, 영농기술, 건강 등을 상담하고 처리하게 된다.
이밖에도 전월세 계약 및 부동산 거래시 주의사항, 공시지가, 도로명 주소 등 각종 정보와 농기계관리와 정비는 물론 금연, 방문보건 등에 관한 정보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현장에는 공중보건의도 나서 건강상담과 함께 특성에 맞는 적합한 식습관과 운동, 영양관리법 등을 설계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군은 상담과정에서 발생된 내용 중 단순 불편사항은 즉시 처리하거나 해당부서로 하여금 단 시간내 처리해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군정의 신뢰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수 민원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요청, 정책제안 민원 등은 현장 군수실 및 군수와의 대화의 장으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은 교통이 불편하고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월 1회씩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은 민원인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덜어내고 현장에서 주민불편사항과 궁금증을 해소시켜 나감으로서 민관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복지형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가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