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상사업 자체설계를 위한 건설기획단을 이번달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올해 연두방문을 통해 건의된 사업 등 생활에 밀접한 사업에 대해 군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각종 건설사업에 대한설계를 조기에 완료,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 시설(토목)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건설기획단은 7개반 33명이다.
이들은 총 109건에 대해 자체설계를 실시해 외부발주 예산 약 4억9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건설기획단 운영은 그동안 사업에 대한 자체설계와 업무 연찬을 통해 키운 자체역량을 바탕으로 읍·면 시설직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자체설계 및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이 원하는 주민복지 증진 및 편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봄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 대책 대상 사업에 대하여 우선 설계하여 발주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어서 영농편익 증진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