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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 원산지·등급 속인 쌀 납품… 4명 입건

고양경찰서는 1일 계약과 다른 저질 쌀을 납품한 혐의(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 법률 위반)로 모 지역농협쌀조합법인 미곡종합처리장 대표 이모(54)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고양시 덕양구 관내 경로당 218곳에 고양지역 1등급(특) 쌀 대신 타 지역의 2등급 쌀 8천270㎏를 납품한 혐의다.

다만 쌀은 1등급이 아닐 뿐 먹는 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이들은 고양시에서 생산된 양질의 쌀 1포대(20㎏)의 도매가격 4만9천원보다 약 5천원 저렴한 4만2천원에, 모두 436포대를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고양 일산 동구와 일산서구 지역 경로당에 납품된 쌀도 2·3등급(상·보통)으로 확인돼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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