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은 제4대 CEO 취임 실질 원년을 맞아 새로운 인천환경공단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2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이날 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시스템 정상화, 공단역사 바로 세우기, 미래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100일 PLAN 추진 선포식’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특정감사 등 혼란의 시기를 겪었던 공단은 ‘100일 PLAN’을 통해 이사장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조직의 안정화를 조기에 다지고 저비용 고효율 경영체계를 정립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위해 3개 분야 21개 과제를 발굴해 100일 종료 시점인 오는 5월11일 이내에 추진을 완료키로 했다.
또 그동안의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청렴마일리지 제도 도입, 업무편람 제작, ERP 정상화 등 각종 제도 및 경영시스템 전반을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백서·통계 발간, 공단 빅 데이터 구축 및 시민공개, 청렴·윤리·안전경영 자체 브랜드 개발 등 공단의 과거와 미래 역사 세우기 작업도 빠른 시일 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현안해결과 원가절감을 위한 자체 PM사업 도입, 내부평가제도개선, 중장기 경영전략수립 등 경쟁력 있는 공기업을 위한 미래 전략을 수립, 성장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상익 이사장은 “공단이 그동안 보여 준 모습으로는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는 점을 고려해 혁신하는 모습을 보이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공단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