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조경 정책 및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최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시공사는 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 조경 정책 및 각종 조경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최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조경학회 주최, 국토부와 산림청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경기도내 택지개발, 공공주택, 산업단지, 위수탁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조경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높여 쾌적한 공원과 녹지공간 조성에 매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조경 분야의 중요성과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는데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공사는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동탄2 신도시 워터프론트, 남양주 다산신도시 공원녹지 등 주요 개발사업에서 조경분야를 확대하고 관련 기술력을 향상시켜 왔다.
이를 위해 조경 전문성 확보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MLA(총괄조경가) 전문가를 도입하는 한편 경관디자인 자문단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성권 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조경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주민참여형 조경사업을 올해 혁신과제로 선정, 수요자 중심의 개발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새로운 조경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2년 제6회 대한민국조경대상 대통령상, 2014년 대한민국경관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