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도시디자인 사업을 추진한 개선평가 결과를 통해 우수 부서로 주택과를, 경관디자인 최우수 공무원으로 이주형 공공건축팀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년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도시디자인 사업을 추진한 부서 및 공무원에 대해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개선의지, 디자인 우수성, 디자인협의 반영률, 우수사례 등을 평가항목으로 정해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3명 등 총 7명의 심사위원 평가와 내부평가를 통해 ‘경관디자인 개선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결과 최우수 부서는 공공건축물 건립 시 경관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디자인 협의 의견을 반영해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주택과가 차지했으며 공보게시판 정비, 청사 안내판 등 사인물을 개선한 회계정보과와 복지회관 외부색채 및 주민센터 주차 환경을 개선한 양주1동 주민센터가 각각 우수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공무원에 선정된 이주형 공공건축팀장은 공공건축물 설계 및 시공시 내·외부 마감재의 재질, 색채, 시설물 등의 디자인 협의 내용을 적극 반영했으며 디자인 시책사업과 공공디자인 교육에 참여한 양주1동 주민센터 조성용 주무관과 양주2동 주민센터 양훈 주무관이 각각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작년 디자인 협의 건수는 총 291건으로 재작년보다 약 18% 감소했으나, 협의 건수 대비 반영률은 6% 이상 향상돼 담당자의 도시경관 관심도 및 개선 의지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