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용인 지역 청소년 예술가 육성을 위한 ‘용인 청소년 예술 꿈드림’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용인 청소년 예술 꿈드림’은 예술가를 꿈꾸는 용인시 거주 고등학생에게 예술관련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장르는 음악·미술·무용·문학·전통예술·공연예술이며, 일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나눔’과 북한 이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나눔’으로 나뉜다.
평소 예술교육에 관심 있고, 예술가를 꿈꾸는 용인 거주 고등학생 중 관내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재단은 선발된 학생에게 지원금 신청 후부터 올해 11월까지 교육수강료, 교재비, 재료비, 악기 대여비 및 구입비 등의 예술교육비를 지원하고, 연말에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문화도시 용인의 예술 청소년으로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향후 용인을 대표하는 예술 장학사업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선발 인원은 8명 내외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60-3317)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