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 … 이상해?’展
인천시평생학습관은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이상해?’展을 연다.
성장통을 통한 새로움에 대해 도전하고자 하는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4학년 신진작가들이 참여하는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이상해?’전은 대학 졸업반인 이들에게 졸업하기 전에 미래에 대한 자신의 꿈을 조금이나마 펼쳐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서양화·한국화 전공자 19명의 50~70호 평면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사물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즉 사실주의와 초현실주의 등의 양상을 엿볼 수 있으며,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나와 너무 다른 모습을 꺼려하는 현상 속에서 미리 도태되지 않기 위해 자신을 살펴보는 일련의 상태를 작가들만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찬희 참여 작가는 “신진작가들이 학습관에서 전시할 기회가 주어져 너무 기쁘다. 그런 만큼 더욱 열심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경식 평생학습관장은 “우리 사회에 퍼져있는 ‘다름’에 대해 신진작가들이 주제를 정해 전시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은 이번 전시를 적극 관람해 젊은 작가들의 패기와 열정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2-899-1516~7)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