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로부터 안전한 사업장을 위한 민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는 9일 ‘권역별 민간위탁기관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민간위탁기관 대표자 32명 및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 공단 관계자 등 중부권역 내 안전·보건 분야의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권역별 민간위탁 대표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교류를 통한 공단의 민간위탁 협력 허브기능을 강화하고, 안전·화학·보건·건설 분야별 대표자간의 구성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민간위탁 사업은 관내 사업장에 안전지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 안전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민간의 전문인력을 활용하는 안전지원활동 사업으로, 올해 인천 지역에는 1만880개 사업장에 기술지원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는 민간위탁사업 협조 요청 사항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의 토의를 통한 의견수렴으로 진행됐다.
김병진 중부지역본부장은 “안전은 다양한 인력 및 기관의 협업을 통해 더욱 빛을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일터를 위해 관내 민간위탁기관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류정희기자 rjh@